O2O(online to offline)란?
O2O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의 준말로, 소비자들을 온라인에서 모아서 오프라인 판매처와 연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픽업하거나 체험 서비스를 예약하는 것이 O2O의 한 예입니다. O2O는 소매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편의와 혜택을 제공합니다.
O2O를 단순히 유통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기업은 오프라인 매장을 마련하지 않고도 제품을 온라인으로 전시할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입장에서 큰 장점입니다. 또한, 소비자들은 제품에 대한 정보를 미리 얻고 고민할 수 있으며, 기업의 비용 절감으로 인해 더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O2O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유용한 접근 방식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 -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
스타벅스 로고에 그려진 그리스 로마 신화의 괴물(?) "사이렌"을 따서 이름 붙인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 앱을 통해 매장 방문 전에 음료를 주문하고 픽업해가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고객들은 이러한 서비스로 인해 매장에서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없이 간편하게 사무실에서 주문해서 수령할 수 있게 되었고, 스타벅스는 "사이렌 오더" 덕분에 1. 고객들의 선수금 적립을 통해 현금흐름 (수익성) 확보 2. 테이크아웃 고객에게 편의을 제공함으로서 추가 매출 확보라는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가장 최신의 사례 - 테이블링
요즘 식당이나 명품 매장 등에 가면 흔히 태블릿 PC 하나를 두고 전화번호를 기입하면 본인 순서에 불러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테이블링은 이러한 "줄서기 앱"의 선두주자입니다. 하지만 테이블링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테이블링은 현장에서 뿐만이 아니라 매장에 도착하기 전 줄을 서는 "원격줄서기"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으며 줄을 서고 있는 와중에 조금 늦을 것 같으면 순서를 미루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메뉴를 먼저 살펴보거나 이용객들의 리뷰도 살펴볼 수 있으며 포장주문까지 가능한 기본적인 기능도 잘 갖추고 있죠.
테이블링과 같은 앱의 등장으로, 자영업자들은 네이버나 카카오와 같은 슈퍼앱 또는 배달의민족과 같은 시장을 선점한 앱을 대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다양성을 가진 앱들이 등장하면서 자영업자들은 수수료 부담도 경감되는 좋은 현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록코어 패션이란? 어떻게 하면 잘 입을까? (0) | 2023.07.18 |
---|---|
선글라스 고민한다면 무조건 살펴보는 브랜드, 레이밴은 어떤 브랜드? (0) | 2023.07.18 |
프레드릭 콘스탄트는 과연 명품일까? (0) | 2023.07.09 |
정보격차이론이란? 원리와 응용 그리고 중요성, 한계, 비판 (0) | 2023.07.07 |
디지털 마케팅에서 중요한 AIDA 모델 이론과 원리 (소비자구매행동) (0) | 2023.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