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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포멀한 코디에 신을만한 샌들이 없어서 구매하려고 찾아봤습니다. 마침 복지포인트로 겟한 H.point가 있어서 H패션몰을 통해 [예루살렘 샌들]의 미카엘 샌들을 구매해봤어요.

이스라엘계 미국인 창업자와 팔레스타인 장인의 협업으로 탄생한 [예루살렘 샌들]은 팔레스타인에서 수작업으로 모든 샌들을 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고 구매했는데, 가족의 촉감이라던가 마감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

.제가 산 제품은 [마이클 샌들 슬라이드] 제품인데 브라운 색상을 선택해서 셔츠 + 반바지 코디에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착화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발의 윗부분을 전반적으로 감싸줘서 쉽게 벗겨질 것 같지도 않고 착용했을때 가죽의 딱딱함이 느껴질까봐 걱정했는데, 가죽도 부드럽게 가공이 되어서 발을 편안하게 감싸줍니다.

아웃솔도 가벼운 편이라서 장시간 착용해도 발이 아플 것 같지는 않네요!

hand made in palestine이라고 제품과 태그에 박혀있어서 브랜드의 정체성과 장인정신이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산 마이클 샌들 말고도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제품들이 있으니, 이번 여름에는 뻔한 버OO탁 말고 다양한 모티브에서 영감을 받은 고퀄리티의 예루살렘 샌들 구매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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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PSG) 유니폼입고 새로운 축구인생 시작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22)은 스페인의 마요르카를 떠나 "프랑스 메가 클럽" 파리 생제르망(PSG)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한국 시간 기준 9일, PSG는 클럽의 홈페이지를 통해 "마요르카와의 이적 절차를 마쳤다.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강인은 2018년 10월 발렌시아 CF에서 데뷔하면서, 5시즌을(공식 경기 135경기) 보낸 라 리가 무대를 떠나 프랑스 리그 1(리그앙)에서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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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어떤 팀?

PSG는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 마르키뇨스, 파비앙 루이즈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뛰는 프랑스 최고의 클럽입니다. PSG는 카타르 자본이 인수하기 이전에는 2회 우승(1986년, 1994년)만 있었지만, 카타르 왕가의 자본인 카타르 스포츠 투자가 2011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9회 프랑스 1부리그 우승을 차지하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MNM 트리오 (메시-네이마르-음바페)'가 공격을 주도했으며, 이강인이 메시 이적으로 공격 전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이적료와 연봉

 

이강인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22백만 유로(약 311억 원)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강인의 이적료의 20% (약 62억)는 이강인의 몫으로 전해졌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연봉은 약 400만유로(약 57억원)로 알려졌다.

 

PSG에서의 이강인 역할? 경쟁자는?

이강인은 무려 PSG에서 미국MLS로 떠난 메시의 빈 자리를 메우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스페인 출신의 '명장'인 루이스 엔리케가 5일 신임 감독으로 임명된 PSG에서 스페인어로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점은 큰 메리트인 것 같네요.

 

스페인 매체 마르카, 프랑스 매체 프렌치 풋볼 위클리 등은 이강인이 주전 미드필더로 나설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엔리케 감독이 앞선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페드리, 가비 등 실력이 출중한 어린 선수들에게 무한 신뢰를 보이는 등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열어준다는 점도 이강인 입장에서 반가운 점입니다.

 

현재로서는 이강인의 경쟁자는 마르코 아센시오와 발렌시아 시절 경쟁자인 카를로스 솔레르, 그리고 잠재적으로 이적할 수 있는 주앙 펠릭스 (첼시), 가브리 베이가 (셀타 비고) 등이 있습니다. 잠재적 경쟁자를 제외하고 현재 스쿼드 내에서는 이강인이 전술에 높은 창의력을 더해줄 자원으로 인식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강인을 주전으로 분류될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 조합 볼 수 있을까?

음바페는 현재 파리 생제르망에 계약 연장 불가를 통보한 상태입니다. “PSG는 음바페의 이적료로 최소 2억 유로(약 2860억원)를 원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구단과 선수 간 갈등이 심해지는 듯한 분위기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다만 음바페는 지난달 이적설에 대해 본인이 직접 “가짜뉴스”라며 “나는 2023~24시즌 PSG에 남는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PSG와의 계약 기간, 즉 24년까지는 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적어도 다가오는 시즌 축구 팬들이 기대하는 ‘이강인 패스, 음바페 마무리’라는 장면은 여전히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마르도 아직 구체적인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입지가 좁아지면서 다른 팀으로 떠날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지만 이적 관련 소식이 잠잠합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사우디아라비아 팀 이적설이 퍼졌으나 구체적인 소식은 없고 네이마르 자신도 이적과 관련해 의견을 나타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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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국어 冒犯

베트남은 마고트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영화 '바비'의 상영을 금지했습니다.

 

영화 감독부 부부장 비 키엔 탄은 "영화 '바비'는 불쾌감을 주는 구단선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에서 개봉하는 것을 허가하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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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们不会批准美国电影《芭比》在越南上映,因为里面展示了具有冒犯性的南海九段线"


"구단선"은 중국이 제시한 U자형의 선으로, 남중국해(베트남의 동해)의 90%를 중국의 영해로 주장하는 영해 기준입니다. 2016년에는 네덜란드의 하아그 영구 국제 법정이 남중국해 분쟁에 대한 사법재판을 실시하여 구단선에 국제법적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지만, 중국은 이 판결을 인정하지 않았죠.

 

모든 나라가 외교에 있어서 억지를 부린다고 하지만 중국처럼 경우없고 막무가내인 나라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冒犯 [màofàn]

한글로 읽으면 "모범"이지만 여러분이 알고 있는 그 모범[模范]과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1.무례한 짓을 하다
2.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다
3.실례하다
4.…을 당하다
 
오늘 이슈에 실린 문장을 바탕으로 해당 단어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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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们不会批准美国电影《芭比》在越南上映,因为里面展示了具有冒犯性的南海九段线"

 

批准 [pīzhǔn] 비준하다, 허가하다

上映 [shàngyìng] (영화 등을) 상영하다

冒犯性 [màofàn xìng] 실례가 되는, 불쾌한

뜻을 직역해보면, "우리는 미국영화 <바비>를 베트남에서 상영하는 것을 허가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영화) 안에서 불쾌한 남해 구단선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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刚才冒犯了你, 请原谅

방금 실례하였습니다, 양해해 주십시오

동사로는 이렇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흔히 사용하는 "麻烦你了 번거롭게 했습니다."와 비슷한 뉘앙스로 쓰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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